match 경기 일정·경기 결과
2011년 U-15 무사시 경기 결과
12/24(토) 운젠시 쿠니미 종합운동공원 다목적 잔디광장(킥오프 11:00)
고엔미야배 제23회 전일본 유스(U-15) 축구 선수권 대회 제2회전
FC 도쿄U-15 무사시
0 - 1
베갈타 센다이 주니어 유스
FC 도쿄 득점자
-
FC 도쿄 출전 선수
| GK | 1, 하 네오 |
|---|---|
| DF | 5, 타미야 아오토, 4, 다카다 세이야, 3, 쿠라모토 히데토, 2, 무라카미 준페이→27, 니시모토 루이(HT) |
| MF | 19, 시노하라 리키→32, 사토 료(HT), 10, 사사키 와타루, 7, 다카하시 히로키, 8, 시모다이라 쇼키 |
| FW | 13, 에노모토 다이키, 11, 사카모토 타츠히로→9, 아카츠카 고야(55분) |
평가
[리저브]
GK:16, 이시하라 츠바사
DF:-
MF:14, 고이즈미 요시오, 18, 야나조노 료타, 36, 츠카다 시분
FW:-
○경기 다이제스트
눈 예보로 인해 심한 추위가 예상되었으나 맑게 갠 날씨에 바람도 없고 따뜻한 운젠시 구니미 종합운동공원 다목적 잔디광장.
고엔노미야배 제23회 전일본 유스(U-15) 축구 선수권 대회 2회전 상대는 186cm 선수도 포함한 대형 선수를 보유한 베갈타 센다이 주니어 유스. 1회전에서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낸 자신감을 가지고 승리를 잡으러 가고자 한다. 열띤 경기는 11:00에 킥오프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게 진행된 경기였다. 서로 견제하면서 천천히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점수를 빨리 내서 주도권을 잡고 싶었다" 벤치에서 매 경기 뜨거운 격려를 보내는 니노미야 감독은 경기 후 차분한 어조로 그렇게 말했다.
전반전은 상대를 보면서 경기를 진행한 느린 전개였다. 신중하게 점유를 하면서 공격 기회를 엿보았다.
시작 1분,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 도쿄는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시모다이가 차냈다. 이 공에 다카하시가 맞췄지만 GK가 잡았다.
도쿄의 최후방 라인인 다미야, 다카다, 쿠라모토, 무라카미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유지한다. 사이드 체인지를 하면서 공격의 기점을 만들어 간다.
5분에는 중앙의 사사키로부터 온 볼을 시노하라가 받는다. 오버랩한 사사키가 달려들지만, 볼이 흘러 상대 골키퍼가 잡는다.
상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볼 다툼에서 강하게 볼을 빼앗아 오지만 "전반전은 안정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말한 다카다가 여러 번 볼을 커트하며 바이탈 에어리어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루즈볼 상황에서 카운터를 당했지만, 뒤까지 달려 돌아온 시모다이가 크게 볼을 클리어하는 등, 공격을 받아도 침착하게 튕겨냈다.
9분에는 중원에서 정성스럽게 패스를 돌리며, 이 공을 받은 타미야가 사사키에게 연결한다. 사사키의 공은 전방의 사카모토에게 향한다. 골문 앞에 시모다이라가 돌아들어가지만, 사카모토의 패스는 상대 GK에게 잡힌다.
여기서부터 치열한 공방이 계속된다. 공을 빼앗지만 상대의 빠른 프레스와 컴팩트한 수비에 빼앗기고, 몸을 잘 활용한 움직임과 테크닉으로 다시 빼앗는 시간이 이어지며 양 팀 모두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다.
균형을 깬 것은 도쿄였다. 21분, 스로인에서 온 볼을 시모다이가 받아 상대 수비수 3명을 등에 지고 무라카미에게 연결한다. 무라카미가 사카모토에게 볼을 보내지만 골 옆으로 흘러간다.
1분 후, 오른쪽 사이드를 사사키가 드리블로 파고들어 타미야에게 패스한다. 타미야에서 사카모토로 볼이 연결되지만 사카모토는 상대 수비수 3명에게 압박당해 클리어당한다. 그러나 타미야가 다시 빼앗아 전방의 사카모토에게 볼을 올리지만 아쉽게 맞지 않는다.
25분에는 GK 하네의 롱킥을 시모다이라와 타미야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원투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DF에게 클리어당했다. 첫 번째 스로인은 클리어되었고, 두 번째 스로인에서 사카모토가 상대 DF 2명을 제치고 타미야에게 패스했다.
타미야가 골 앞에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무도 달려들지 않아 흘러갔다. 바로 직후에도 타미야→타카하시→사사키로 연결하며 오버랩한 타미야가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과 전방의 사카모토가 왼쪽 사이드로 볼을 흘려 시노하라가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장면 등 많은 찬스가 생겼지만 결정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른 수비와 파인 세이브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프타임에는 평소 하던 대로 하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점, 상대의 공격 패턴에서 공간이 생기는 곳을 공략할 것, 그리고 선수들끼리 공격과 수비의 연계를 확인했다.
이 균형 잡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라카미를 대신해 SB에 니시모토, 시노하라를 대신해 SH 사토 료의 2학년 콤비를 투입했다.
사토 료에게는 "감독으로부터 사이드에서 기점을 만들어 FW에게 볼을 배급하고, 자신도 기점이 되어 골을 노려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 도쿄.
후반 시작 직후부터 최종 라인의 타미야를 거점으로 양쪽 사이드에서 기회를 만든다. 41분에는 타미야에서 사사키에게 보내고, 오른쪽 사이드의 공간으로 시모다이라가 달려들었으나 맞지 않았다. 바로 뒤이어 왼쪽 사이드의 사카모토에게 롱패스를 보냈다. 이것은 상대 수비수가 막았다.
교체 출전한 사토 료와 니시모토도 활약했다. 오른쪽 측면의 니시모토가 공격을 전개한다. 47분, 니시모토가 사사키에게 연결했고, 사사키가 오른쪽 측면에 크게 열린 공간으로 달려 들어간 시모히라에게 빠른 패스를 보냈다. 시모히라는 골문 앞에 크로스를 올렸고, 반응한 사토 료가 머리로 맞췄지만 골 왼쪽으로 벗어났다.
49분, 골문 앞에서의 공방이 계속되었지만, 순간적으로 빠른 판단을 한 사사키가 상대가 볼을 받기 전에 크게 클리어했다. 그러나 이 루즈볼을 상대가 빼앗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 하네가 확실히 캐치했다.
볼 경합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빠른 타이밍에 점수를 내고 싶어하는 도쿄는 55분에 사카모토를 대신해 아카츠카를 투입하여 새로운 공격 전개를 노렸다.
왼쪽 사이드에서는 다카다·아카츠카·사토 료의 연계 플레이로 골문 앞으로 운반하고, 오른쪽 사이드에서는 시모다이라→사사키→오버랩한 니시모토가 미들 슛을 날리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한다.
점차 상대의 프레스도 강해지면서 양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전개하지만 차단당하고, 점차 도쿄가 몸을 던진 수비로 버티는 등 밀리기 시작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60분, 오른쪽 사이드 다미야의 스로인 볼을 아카츠카가 받아 타카하시에게 연결한다. 타카하시가 드리블로 몰고 가서 사사키에게 패스. 사사키의 미들 슛은 골대 밖으로 벗어난다. 직후, 갑자기 위기에 처한다. 컷된 볼에서 카운터를 당한다. 시모다이라와 사사키가 골문 앞으로 빠르게 돌아오고, 타카다가 이 위험한 국면을 클리어한다.
65분에는, 흘러나온 공을 주운 니시모토가 중앙으로 달려 들어간 사토 료에게 연결하려 했으나,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았다. 직후, 사사키, 다카하시, 아카츠카, 시모다이라가 왼쪽 사이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5명의 수적 우위를 넘지 못하고 결국 공을 빼앗기고 만다.
69분, 사토 료가 왼쪽 사이드로 달려 들어간 에노모토에게 패스한다. 에노모토가 시모다이라에게 크게 사이드 체인지. 시모다이라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아카츠카가 머리로 맞추지만 크게 위로 벗어난다.
71분에는, 볼을 가진 상대가 한 번에 카운터를 전개한다. 상대의 공격과 수비 전환에 반응하여 달려 돌아온 니시모토가 크게 클리어한다.
경기 종료 전 어떻게든 점수를 내고 싶은 양 팀. 경기는 한순간에 속도감 있는 전개로 바뀌어 간다.
75분, 인터셉트 후 중앙을 드리블 돌파당하며 그대로 실점.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78분에는 니시모토가 시모다이라에게 빠른 패스를 연결. 시모다이라에서 사사키를 거쳐 마지막에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사토 료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 바로 오른쪽으로 빗나간다.
경기 종료까지 골을 향해 계속 달렸지만, 경기는 0-1로 종료되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선수들.
경기에 대해 "끝나고 보니 상대의 공격 전개가 커져 있었다. 수비에서 공격 전개에도 차분함이 없었다"(니노미야 감독)며 후반에 상대의 공격을 받는 시간이 길어져 실점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만들어졌다.
시모다이라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쉬웠다. 상대는 큰 선수들이 많아 고생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있었다"고 되돌아본다. 주장 사사키는 "마지막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쉬웠다. 팀으로서 3년간 해온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올 수 없었던 3학년 동료들, 2학년과 1학년, 그리고 서브 골키퍼 이시하라와 출전 정지된 야마구치를 위해서도… 각자가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사사키, 시모다이라, 다카다를 비롯한 3학년들이 내뱉었다.
패배로 인해 억울한 눈물을 흘렸지만 “그래도 좋은 팀메이트를 만나 무사시에서의 3년간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고 다카다.
3학년 선수들은 무사시에서의 3년간 쌓아온 것을 각자의 새로운 무대로 옮겨 발휘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 3학년은 팀으로서도 단결력이 있고 분위기도 좋았다. 여름과 겨울 모두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우리도 3학년을 뛰어넘을 정도가 되고 싶다”(사토 료)라고 3학년의 뒤를 지켜본 후배들이 쌓아온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내 시즌 새로운 싸움으로 나아간다.
2011 시즌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과 U-15 무사시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